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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빙어 낚시하기 (방법, 장소)

윙이 2022. 1. 20. 13:34

빙어를 잡게되면서 알게된 빙어 잡는 팁들을 공유드립니다

 

#빙어축제장에서 빙어 잡기

보통 빙어 축제를 가면 견지대를 많이 팝니다  좀더 상위 셋트로 릴이 달린 낚시대도 팔구요

판매하는 제품중 가장 "작은 바늘"이 달린 것을 구매합니다 

구더기를 바늘에 꿸때 아래 그림 처럼 바늘 두개에 구더기 한마리를 머리와 꼬리쪽을 연결하여 꽤고 반으로 잘라줍니다

구더기를 자른것과 안자른것은 차이가 굉장히 큽니다

잘린 구더기 몸에서 빙어들이 좋아하는 쥬시한 즙과 향이 나오게되어 물속에 넣었을 때 반응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낚시대 끝을 20cm 정도 위로 올렸다가 시크하게 내립니다 "툭" 하듯이요

빙어가 많을 때 5~10초 간격으로 올렸다 내리기를 반복하면 반응이 빨리 옵니다

툭하고 내린 직후에 입질이 잘 옵니다

 

축제장 공략 3가지:  "작은 바늘, 구더기 반쪽, 시크한 올려내려"

 

 

#유명 빙어 포인트(노지)에서 빙어 잡기

추천 포인트 : 지촌리, 송암 빙상장 

지촌리 (현지사 찍고 가시면 찾기 쉽습니다. 녹색 원은 화장실)
송암 빙상장 (녹색 원은 화장실)

경기권에 거주중이나 빙어는 춘천으로 많이 갑니다

얼음도 두껍고 개체도 많고 좋은 포인트들 입니다.

길가 쪽으로 갈수록 씨알이 잘고 깊은쪽이 씨알이 좀큰게 나오는데 전 안전을 위해 길가쪽을 선호합니다

 

 

채비 :

낚시대는 끝보기 타입으로 초리대가 납작하게 생긴것으로 구매

옛날 책받침을 길게 잘라놓은 듯한 초릿대 

바늘은... 수입바늘 1.0호 ~ 0.8호 (오너, 하야부사 가격은 3천원 대부터 다양합니다 - 추는 같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추천 채비는 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낚시대의 끝부분을 보면서 끝부분이 요동을 치면 입질이 온것으로 파악 할 수있는 끝보기 낚시입니다.

저같은 경우 아이가 tv나 유튜브에서 찌를 사용한 낚시를 하는것을 본 후 똑같은 채비를 원하여 셋팅해 주었더랬습니다

처음에는 찌가 동동거려 재미있으나 결국 제가 사용하는 끝보기 낚시대를 빼앗어가더군요

 

찌를 사용하면 빙어가 유영하는 수심층을 맞 출 수있게 추를 띄워도 찌가 뜰수 있게 셋팅을 기본으로 해야하고

찌 위치를 계속 바꿔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끝보기낚시는 초릿대 자체가 입질을 보여주기 때문에 적당한 1푼~ 2푼짜리 추만 달고 추가셋팅 없이

수심을 마음데로 조정 할 수 있습니다

 

노지 공략 법은 축제장 공략법과 같으나 낚시대를 끝보기를 사용하고 좋은 바늘을 사용하는것이 가장 큰 차이 겠습니다.

해당 채비로 축제장을 공략하면 월등한 조과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끝보기 낚시대를 다이소에서 직접 재료를 사서 만들어 사용했는데 조과는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조만간 직접 만드는 방법도 올리겠습니다~

자작 빙어 낚시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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